한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본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1966년 미국 애리조나주 - 주인공 탬플그랜딘이 이모집으로 오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탬플은 선천적인 자폐증을 앓고있으며 그로인해 사람과의 소통은 큰 벽이 존재했습니다.
차가 농장문을 통과하기 위해 템플이 문을 여는순간...
그녀는 사람과의 소통대신에 모든것을 시각화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템플은 이모의 농장에서도 동물과 인간과의 교류에 관해서 본인의 의견을 이모에게 얘기해주었으며, 잘 적응해나갔습니다 .그러던중에 작은철구조물에 소를 가두고 주사를 맞추는 것을 템플은 보았습니다.
이모댁은 발전된 축산업을 영위하는 농가였고 템플은 본인이 소에게 강하게 끌림을 확인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템플은 본인방에 붙어있는 본인이름표가 떨어진것을 보고 심한 불안장애를 느끼고는 끝내 소를 가두고 주사를 맞추는 철구조물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탬플이 대학을 진학해야 하는 순간이되서 탬플의 어머니가 농장에 방문했고 탬플은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기숙사에 낮설어 하던 그때..
영화는 과거로 돌아갑니다 .때는 미국 보스톤 1951년
자폐증이요 ? -탬플어머니
소아 정신분열의 일종이죠 - 담당의사
That is not what happened -Temple mom
탬플은 어린시절 엄마를 포함해서 어떤사람과도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다시 현재 탬플은 수업중에 다른학생들과 교수의 표적이 되며 이방인취급을 받습니다.
한페이지를 그림처럼 외워버리는 탬플은 책을 보지않고도 책을 잃을수 있지만 다른사람들은 미리 암기했다 생각했습니다.
탬플은 대학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기숙사에 소를 결박했던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룸메이트는 그모습을 보고 기겁하고 탬플의 대학생활은 탬플에게 몹시 힘든여정이었습니다.
사실 탬플에게는 고등학교때 칼락이라는 훌륭한 스승이 있었습니다
탬플의 엄마는 칼락선생님과 여러가지로 논의끝에 탬플을 맞길수 없다고 판단하고 떠나려 하지만
Different ( 네 다른거죠 )
탬플은 칼락선생님의 지도하에 눈부시게 발전하게 됩니다.
다시 시간이 흘러 탬플의 대학교 현재
탬플은 자신을 결박하는 기구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는 논문을 작성해서 끝내 대학을 설득하는데 성공합니다.
탬플의 새로운 룸메이트는 시각장애인이었고
다행히 룸메이트도 탬플의 결박기구를 인정해줍니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그녀는 탬플목소리의 안정감만 들어도 탬플이 기구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시각장애인 룸메이트를 통해서 먼저 누군가에게 말을 걸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된 탬플은 대학을 졸업할수 있게 되었고 1970년 탬플은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거대축산농장 견습생이 됩니다.
농장에서 비인도적인 축산행위를 본 탬플은 수많은 문제를 직시하게 되었고
지역 농업잡지사에서 기자증을 발급받아 아예 많은 기고문과 칼럼을 게재하게 됩니다. 물론 지역 농장은 남성만 출입이 가능해서 탬플에게 출입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기자는 프리패스라 이때부터 자유롭게 농장을 출입하게 됩니다.
탬플의 기사는 사회에 각광을 받게 되고 수로설계제안까지 받게 됩니다.
"소들은 시계방향으로 통로안을 걸어요"
"카우보이들은 통로 바깥에서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걸어요"
"소들이 곡면을 따라 잘 걷는 이유는 원래 있던 장소를 맴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탬플
1981년 국제 자폐증 회의
" I'm not cure " - Temple
사람들은 탬플이 자폐증을 가지고 살아온 모습을 더 알고 싶어했고 탬플은 무대위로 올라가면서 이영화는 끝이납니다.
-탬플그랜딘은 1947년생으로 선천적인 자폐증 아이였고 네살까지 단 한마디도 못 했습니다. 현재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준 교수이자 최근까지도 자폐증과 축산업 시스템에 관한 강연을 다녔습니다. 의사가 보호 시설에 보내길 권유했지만 엄마는 끝까지 어린 딸을 포기하지 않았고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진학시켰습니다. 중학교때는 자신을 놀리던 동급생을 때려 퇴학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힘들게 다시 고등학교에 진학한후 칼락선생님을 만나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뒤로 갈수록 점점 탬플이 정상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성인이 된후 그녀는 아스퍼거 증후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스퍼거증후군관련해서는 제블로그 다른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수많은 강연에서 누구나 인간이라면 자폐증 증상이 있고 다리건설 등 굉장히 공학적인 설계는 자폐증 증상이 없는 인간이 만들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자폐증이 없었다면 인류는 아직 동굴앞에서 불 피우고 살것이다. 농담까지 했습니다. 탬플 그랜딘이 설계한 효율적이고 인도적인 이 설계는 미국 전역의 가축 시설에 절반 가까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https://autismcure.tistory.com/entry/%EA%B3%A0%EA%B8%B0%EB%8A%A5-%EC%9E%90%ED%8F%90%EC%99%80-%EC%95%84%EC%8A%A4%ED%8D%BC%EA%B1%B0%EC%9D%98-%EC%B0%A8%EC%9D%B4%EC%A0%90%EC%9D%80-%EB%AC%B4%EC%97%87%EC%9D%B8%EA%B0%80%EC%9A%94
'발달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달장애아이의 초등학교 도움반 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588) | 2024.06.20 |
---|---|
조금 덜 평범한 농장 -발달장애인 취업 (270) | 2024.06.06 |
타인의 시선 (191) | 2024.04.24 |
자폐증어린이들의 뉴욕 지하철 안내방송 (61) | 2024.04.20 |
자폐증을 극복한 예술적인 조 베이커 (34) | 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