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폐증어린이들의 뉴욕 지하철 안내방송

느린걸음큰발 2024. 4. 2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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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The American Tale' 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242번가. 238번가. 234번가. 마블힐. 225번가." -토머스 (자폐증어린이)
 

조너선트릭터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집요하게 반복하는 현상을 보게됩니다."
"바로 집중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일반인이 비사교적이라 여기는 부분이죠"
"그리고 그것이 기계공학에서는 매일 우리가 접하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특히 대중교통과 기차가 그렇습니다"
"그들은 집중하고 있는 장소에서 들리는 어구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처음 말하는 완전한 문장이 기차역에서 듣는 말인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뉴욕 같은 경우 '문이 닫히니 물러서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겠네요."
"작년에 '자폐증 인식의 달'을 맞아 MTA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에 자폐증 아이들이 직접 안내방송을 녹음할수 있도록 허락해 줄 수 있는지 문의했죠."
"다행히도 MTA는 흔쾌히 허락해 줬습니다. 그게 약간의 뉴스가 됐죠."
"우리는 대도시 지역의 다른 대중교통 기관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조너선트릭터 (자폐증 교통 프로젝트 창설자)

 
 
"안녕하세요. 토머스라고 합니다."

토머스

"저는 9살이고요"
"자폐증 인식의 달"을 맞아 이렇게 지하철 안내방송을 할수 있게 해준 MTA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선로에 떨어질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세요"  -토머스 (자폐증어린이)

모건

"경찰관이나  MTA직원에게 알려주세요" -모건 (자폐증어린이)

엘리엇

"안녕하세요. 엘리엇이라고 합니다. 11살입니다. '자폐증 인식의 달'에 내 보조 의사소통 장치를 사용하여 안내방송을 할수 있게 해준 MTA에 감사드립니다."
"쓰레기는 가져가셔서 승강장에 있는 쓰레기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MTA 뉴욕 지하철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리엇 (무발화 자폐증어린이 )
 

조너선트릭터

 
"자폐증 교통 프로젝트에서 나의 바람은 이 아이들이 다르지만 비슷하다는 사실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들이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방송하여 알리는 것이죠"
"기차역은 수십만 명의 일반인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자주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해서 잠시 멈추고 깨닫게 하는 거죠."
"우리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좋은 삶을 살며 좋은 교육을 받고 자신감과 핵심 역량을 갖추게 하려고 합니다."
"나는 아이들이 읽고 쓰면서 자립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아이들이 진로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사랑하기를 바래요. 사랑받기도 바라고요."
"아이들이 인간으로서 하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조너선트릭터 (자폐증 교통 프로젝트 창설자)

 
"내년에는 네가 지하철 운행할수 있게 해줄 거야 "
-조너선트릭터 (자폐증 교통 프로젝트 창설자)
 
 
postscript > 매년 4월은 미국 및 세계에서 정한  '자폐증인식의 달 (Autism Awareness Month)' 입니다. 특히 4월2일은 '자폐증 인식의 날'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질병통제센터 (CDC)의 201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생하는 영아 59명중 1명꼴로 자폐범주성장애 (Autism Spectrum Disorder)을 진단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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