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폐증을 극복한 예술적인 조 베이커

느린걸음큰발 2024. 4. 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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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앓는 21세의 예술가 조 베이커 씨를 만나봅니다. 그는 어릴적 자폐증 진단에 이어 중학생때는 뇌전증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그런 그가 유치원 시절부터 좋아하던 그림 그리기 실력을 뽐내며 '예술적인 조'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업을 엄마와 함께 꾸렸다고 합니다. 자폐증을 극복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사는 그의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 내이름은 조입니다. 21살이고요" 

"동물이나 곤충 같은걸 그리는 작품을 많이 했어요."

"배경 채색도 좀 했죠."

"2003년쯤부터 그림을 그렸던 것 같아요."

 

"당시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어요. 완전아기였죠"

조는 막 4살이 되었을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중학교 땐 뇌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림그리기를 재미로만이 아니라 대처용으로 사용한것 같습니다.

 

그가 느끼는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친구들과 사람들이 내작품을 보면 , 그들이 조야 잘했다. 라고 말해줘요"

조는 고등학교에 들어간후 뇌전증이 심해졌습니다.

조의 어머니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사실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습니다.

결국 조의 어머니는 조와 함께 집에서 지내는 결정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고등학교 학업을 끝내고 내 웹사이트를 개설했어요"

 

"약 2019년에서 2020년 정도였는데요"

'예술적인 조' 라고 합니다. ( artfullyjoe )

 

"사람들은 내가 그린 꽃 그림을 좋아해요"

"해바라기와 장미 그리고 다른 꽃들도 많이 그렸어요"

 

위사진은 조가 작업한 다양한 작품들입니다. 산딸기류와 아름다운 식물을 그린 그림들입니다.

조가 노트 카드까지 작품을 확장하면서 '자폐증 인식의 달'을 위한 나비모양의 로고도 만들었습니다.

 

또 같은 로고를 티셔츠에도 넣었습니다.

 

위사진은 조베이커가  bonanza.com 에 개설한 본인 작품 판매 웹페이지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또는 쿠팡에 입점한 것과 같습니다.

https://www.bonanza.com/booths/ArtfullyJoe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조베이커의 판매웹페이지가 연결됩니다.

 

Postscript>  앞으로 자폐인들이 예술적인,  특히 그림이나 사진에 특화된 재능이 있으면 NFT 기반의 온라인 판매도 좋은 직업군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 발달장애 아이들이 훌륭한 사회인이 될수 있도록 올바른 제시와 기반을 만들어 줄수 있는 것 .  이 또한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사회적인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하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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