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티즘큐어 주인장입니다. 저는 현재 만6세된 발달장애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지난 10월5일 1박2일로 태안군에 소재한 사찰인 안면암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종교가 딱히 정해진것은 없는데 절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좋습니다. ~~ 저희 가족은 1박2일 여행을 가게 되면 아내하고 짐을 챙기는데 제 아이는 짐챙기는 모양새 보면 금방 여행가서 자고 오는지 압니다. 본인도 여행이 좋은지 짐챙기는 거 보면 환한 미소를 보여주지요요즘 아이 취미가 외출하기 전에 아내와 제신발을 신발장에서 직접 골라줍니다. 꼭 본인이 골라준 신발이 아닌 다른신발을 신으면 몹시 화를 내지요, 가끔 중요한 만남이 있어서 구두를 신어야 하는데 삼선 슬리퍼를 정해줄떼가 있습니다. 이때는 당황스럽지만 아이 정성이 대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