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집에서 하는 ABA치료 프로그램 -9편 -아동 언어장애의 종류

느린걸음큰발 2023. 7.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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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마사히코의 '집에서 하는 ABA치료 프로그램'  일부 인용)
 
19.모방
-큰 동작모방 (지시자 역할을 하는 사람은 아이가 자신을 잘 보고 있을 때 동작을 합니다 .사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신체놀이를 충분히 하고 직접 행동이나 눈맞춤이 가능한 상태가 됐을때 동작모방을 시행합니다. )
-물건을 사용한 모방 (장난감 사용을 따라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작은 북을 두드린후에 스틱을 아이에게 넘기며 따라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큰 동작모방보다 잘 이해하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세밀한 동작모방 (눈,코,입 등의 얼굴부위를 만지는 동작이나 가위,바위,보와 같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모방훈련입니다)
-연속동작모방 (먼저 큰 동작모방을 하고, 성공하면 세밀한 동작의 연속모방으로 이어갑니다.)
 
20.음성모방
-역모방 (어른이 아이의 발성을 따라하는것으로 아이가 소리를 내면 그게 어떤 소리라도 즉각 똑같이 따라해주세요. 목소리 뿐만 아니라 동작을 따라해도 좋습니다 .아이가 어른이 따라할때마다 어른을 보게 되면 그 다음은 아이가 어른을 보고 따라하기를 할수 있도록 조금씩 타이밍을 늦춰보는 것도 좋습니다.)
-확충모방 (확충모방은 아이의 발성을 어른이 바른 표현으로 고쳐서 돌려주는 것으로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초콜릿을 보며 "우~에오"라고 말한다면, 어른은 "주세요"로 고쳐서 말해주는 것입니다 .요구상황에서 하면 더 진행이 잘 됩니다.
-입모양모방 (이것은 음성모방의 기초로 입벌리기,입술 오므리기,혀 내밀기 등이 있습니다.)
-날숨조절 (빨대나 피리,나팔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숨을 내쉬는 연습을 합니다.)
-동작을 동반한 음성모방 (양손을 입에 대고 "야`호", 양손의 검지로 입을 벌리며 "이`",손으로 입을 막았다 뗐다 하면서 "아~바~바~"하기, 검지를 입안에 대고 "쉿"이라고 말하기 등이 있습니다. "메롱"등 혀를 움직이는 모방도 필요합니다.
-정해진문구 ("출발" , "하나~둘~셋" 등의 정해진 문구를 요구상황에서 동작과 맞춰서 사용해보세요. 천천히 부모가 "하나", "둘" 하면 아이가 "셋"에 가까운 소리가 나오도록 기다리면서 합니다.
-물건의 이름모방 (예를 들어 사과를 좋아하는 아이가 사과를 요구했을때 "사과"라고 말하는 시범을 보이고 모방을 촉구합니다. "사과"라는 단어의 모든 음절을 모방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소리내기 쉬운 "가(과)"만 모방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21.실물의 선택요구
-포인팅으로 요구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난감을 준비한후 그것을 아이 손이 닿지 않게 높이 올리면서 "뭐가 갖고 싶어?"라고 말을 겁니다. 아이가 그것을 향해 손을 뻗으면 손을 잡고 검지만 나오도록 촉구해줍니다.아이가 검지만 내밀고 가리키면 바로 장난감을 줍니다. 검지로 포인팅하는 것이 어려운경우에는 손을 뻗어서 가리키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포인팅으로 선택하기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포인팅으로 요구하기가 되면 두개의 물건중에서 선택하게 하는 연습을 합니다 .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큰 물건 두가지를 제시한후 "어떤 것이 갖고 싶어?" 라고 묻습니다. 아이가 둘중 한 물건을 포인팅하면 바로 선택한 물건을 건네줍니다. 이때 좋아하지 않는 물건을 선택했어도 그것을 건네줘야 합니다. 이과정을 반복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포인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면 이번에는 비교적 좋아하는 정도의 차이가 적은 좋아하는 물건 두가지를 제시하고 어는 한쪽을 선택하도록 촉구합니다. 이 훈련이 잘되면 사진카드를 활용해서 아이가 먹고싶은 음식이나 놀이를 선택시킬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카드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놀이를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해서 저장후 아이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대체할수 있습니다.)
 

아이들 말이 좀 늦는다고요? .. '아동 언어장애'

(한국경제 2000.10.05 기사인용)

1.유아 자폐증=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놀이 행동이 반복적이며 틀에 박혀있는 양상을 띤다.

 언제나 똑같은 것을 고집하고 상상력이 뒤떨어져 있다.

 때로는 자해를 하기도 한다.

 겉 보기에는 지적이고 사색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짓는다.

 자폐증 어린이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언어구사가 어렵다.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타인의 행동에 자신이 미칠수 있는 것을 깨닫는 훈련이 안 돼있다.

 타인의 지시에 짜증을 잘 낸다.

  따라서 가족들은 인내와 설득으로 같이 놀이를 하거나 발성연습을 시킴으로써

 관계를 인식시키고 쌍방향 대화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국내에는 3만~4만명의 자폐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 복합치료가 필요하다.

2.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잠시도 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며 집중적인 감시가 없으면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이런 어린이는 태어날 때부터 집중력이 결여돼있어 부산하며 행동이 많은 과잉운동을 보인다.

 참을성이 없고 감정변화도 많다.

 발병률은 2~4%선이다.

  언어구사에 불편이 없으나 하고 싶은 말만 주관적으로 뇌까린다.

 대뇌 기능이 미성숙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취학이후 학습능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

 지능검사 뇌파검사 대뇌검사 등이 필요하다.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로 진단되면 메틸페니레이트라는 약을 투여하면 증상을 호전시킬수 있다.

3.단순언어장애=청력과 지적능력은 정상이지만 청각적 자극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예컨대 "ㅅ"과 "ㅈ" 발음을 단독으로는 구별하지만 하나의 문장으로 빠르게 들려올 때는 변별이 어렵다.

  이런 어린이는 청각유지시간이 짧거나 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읽기 쓰기 한자익히기 셈하기 등의 능력도 뒤지며 어렸을때 옹알이가 별로 없는 경우가 적지않다.

  단순언어장애 어린이는 지적 정서적 발달에는 큰 문제가 없고 말을 천천히 하게 하면 호전될 수 있다.

4.말더듬=생리적 기질적 심리적 환경적 학습적 요인들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생리적 기질적 요소가 더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혀가 짧거나 말하는데 사용되는 근육이 경직돼있거나 구강내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언어훈련이나 수술로 이를 교정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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