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집에서 하는 ABA치료 프로그램 -4편 -자폐증을 극복한 사례

느린걸음큰발 2023. 7.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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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마사히코의 '집에서 하는 ABA치료 프로그램'  일부 인용)

4.짜증이나 문제행동에 대한 대응
-행동을 구체화한다. (예를들어 '패닉'이라고만 하면 갑자기 뛰어나가는 건지, 괴성을 지르는 것인지, 머리를 때리는 것인지 알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이해할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써야합니다.)
-문제행동을 기록한다. 
-문제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한다. (놀기위해 데리고 나간 곳이 아이가 생각했던 장소와 달라서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난폭하게 군다면, 사전에 사진카드 또는 핸드폰에 저장된 장소(평소 아이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장소를 핸드폰으로 찍어두시면 좋습니다)로 행선지를 미리 알려주거나, 본인이 갈곳을 고를 수 있도록 여러 장소의 사진카드 또는 핸드폰사진 중에 선택하게 하는 등의 수단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문제행동이 일어나지 않을때 칭찬한다. (예를 들어 음식을 흘리지 않고 먹을 때,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입고 있을때,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었을때처럼 아이의 티 나지 않는 노력에 주목하고 칭찬해줍니다. )
-문제행동을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행동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욕조에 들어가려는 아이가 금지당할경우 머리를 치는 자해행동을 한다고 가정할경우 자해행동을 했기 때문에 물놀이를 허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해행동이 물놀이를 허용하게 하는 것으로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시간을 보내는 방법이나 자기통제를 가르친다. (아이의 개인시간을 인정해주고 그 시간에 혼자 할수 있는 활동을 늘리는 것은 가정에서의 장기적인 과제중 하나입니다.)
-강한 짜증을 보일때 침착하게 행동한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짜증을 낼 때 아이의 요구를 한두 번 들어주면 짜증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과제를 거부하며 심하게 짜증을 내는 아이라면, 과제의 난이도를 낮추고 힌트를 주는 대신 아이에게 조금 더 노력해보도록 격려합니다.)
 

자폐증을 극복하는 젊은이

(KBS뉴스 2021.4.8 기사인용)
영국인 청년 샘은 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목표가 있습니다.

오는 10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폐증은 그에게 걸림돌이 되지 못합니다.

[샘/철인3종경기 선수 :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좋아합니다. 메달을 따면 가장 좋습니다.”]

철인 3종 경기는 3.8km 수영, 180km 자전거 그리고 42.195km의 마라톤도 완주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아들을 위해 조기 은퇴한 아버지가 샘의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했습니다.

덕분에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샘은 자신의 약점인 자폐증을 초능력의 원천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한번 목표를 세우면 달성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샘/철인3종경기 선수 : “자폐증은 저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샘은 아이큐가 75를 넘기 때문에 지적 발달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수 없고 지체 장애가 없어 장애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철인3종경기를 통해 자신이 철인임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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