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및 감정 발달지연장애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 및 감정 표현 능력의 발달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지연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지연은 사회적인 규칙과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 형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는 일반적으로 아동이나 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며, 사회적 상호작용, 대인 관계 형성, 감정 이해 및 조절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신경학적 문제가 기여할 수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이나 학습 및 경험 부족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연은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언어 이해, 비언어적인 신호 해석, 감정 인식 및 표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달 지연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사회적 상호작용 및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과의 눈높이 맞춤, 기본적인 대화 기술, 친밀한 관계 형성,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적절한 개입과 지원을 통해 발달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접근 방법과 전략입니다.

1.사회적 기술 훈련: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대인 관계 형성, 소통 기술, 동료와의 상호작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감정 인식 및 표현 훈련: 감정 인식 및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 제공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얼굴 표정, 몸의 언어, 목소리 톤 등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3.치료적인 상담: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상담을 통해 감정 조절, 대인 관계, 자아 개념 형성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기 인식과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사회적 상호작용 기술, 친구 관계 형성, 감정 인식 및 조절, 소통 및 대화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요구와 능력에 따라 사회적 상황을 구성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제공하여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조기 진단과 조기 개입이 사회적 및 감정 발달 지연장애를 가진 개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조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뉴로벤티, '난공불락' 자폐증 정복 나서…정밀 다중 타깃 치료제로 차별화

(2023.6.27 머니투데이방송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2020년 미국 8세 아동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은 2.8%, 2018년 2.3%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유병률도 2% 내외.

증가하는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습니다.

자폐증과 관련된 유전자만 1000개가 넘을 정도로 발병 원인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생명공학 벤처인 뉴로벤티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정복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사회성 조절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정밀 다중 타깃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약재창출을 통해 발굴한 약물이라 이미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것도 장점.

[신찬영 / 뉴로벤티 대표이사
이미 파킨슨에 사용돼 왔던 물질이기 때문에 뇌로 들어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점이 전혀 없는 거죠. 그런 장점이 있고요. 세로토닌 수용체 중에서 특이적인 것 2~3개, 도파민 수용체 특이적인 것 등

다중 타깃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그런 물질입니다. ]

특히 해당 물질은 자폐증과 연관있는 '취약X증후군' 적응증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뉴로벤티는 다양한 유전적·환경적 동물 모델에서 확보한 사회성 개선과 과잉행동 억제, 상동행동 감소 등의 효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동철 / 뉴로벤티 대표이사
2상 임상시험은 국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내년 1월 IND 신청을 목표로 현재 준비하고 있고요.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을 비롯해 제제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취약X증후군 적응증과 관련해서도 미국 임상2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뉴로벤티의 또 다른 경쟁력은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지난해 중추신경계에 특화된 임상개발연구, CDRO 사업을 시작했는데, 중추신경계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협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난공불락의 시장에 도전하는 뉴로벤티. 세계 최초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