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인지적 발달장애

느린걸음큰발 2023. 6. 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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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발달장애는 아동의 지능과 학습능력이 기대 수준보다 저하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는 주로 아동의 인지 기능, 학습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언어 발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인지적 발달장애는 일반적으로 어린 시기에 발견되며,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증상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지 기능 저하: 아동의 사고, 기억, 문제 해결,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됩니다.
2. 학습 장애: 학교에서의 학습이 어렵고 지적으로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 언어 이해와 표현에 문제가 있으며, 사회적인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문제: 다른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친구 사귀기, 사회 규칙 이해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인지적 발달 장애는 다양한 형태와 심각도를 가질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능 지수(Intelligence Quotient, IQ)로 측정되는 지능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인지 기능을 보입니다.

인지적 발달장애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일부 아동들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달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이는 가족 내에서 유사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아기의 문제, 조기 출생, 뇌 손상, 환경적 요인,충격적인 사건,뇌 질환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지만, 많은 경우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적 발달 장애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며, 학습 능력, 언어 이해와 표현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습 어려움, 기억력 결핍, 집중력 부족, 추론과 추상적 사고 능력의 결여,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지적 발달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평가와 개별화된 교육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별 교육 서비스, 개별 교육 계획, 언어 및 작업치료 등이 일반적인 치료 접근 방법입니다. 또한 가족의 지원과 협력이 중요하며, 아동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인지적 발달장애는 일반적으로 평생에 걸쳐 지속될 수 있지만, 조기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및 교육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발달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인지적 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추가적인 지원 및 자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교육자, 전문가들은 협력하여 최적의 지원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지적 발달장애를 가진 개인에게는 개인화되 교육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평가와 개인의 강점과 어려움을 고려한 개별교육계획이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가족과 교육전문가의 협업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지적 발달 장애를 가진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자폐증환자, 인물사진 찍기 좋아한다.

(코메디닷컴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평균 연령 30세의 실험참가자 16명과 신경전형적인 그룹에 속하는 통제군 21명을 대상으로 사진 찍기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군과 통제군의 전체적인 연령과 지능지수는 비슷하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사람 전원에게 카메라를 한 대씩 나눠주고, 물체, 방, 풍경, 사람 등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찍도록 했다. 사진 장수나 촬영 시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대신 사람들이 있는 실험실, 사람들이 없는 실험실, 야외 등 총 세군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좀 더 많이 사람들의 사진을 찍었다. 단 통제군이 찍은 사람 사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포즈를 취하는 사람을 찍는 횟수는 적었고, 프레임에 얼굴이 담기지 않고 몸통만 찍히는 형태의 사진이 많았다.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의 사진 구도 역시 평범하지 않았다. 같은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반복적으로 찍었고 사물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 담는다거나 기하학적인 모양을 찍길 좋아했고 전반적으로 삐딱한 구도에 흐릿한 사진들이 많았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로 진행됐기 때문에 자폐증 환자의 사진 찍는 특징을 명확히 규정지을 순 없지만 연구팀의 예상보다 인물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는 점이 흥미로운 점으로 꼽혔다. 자폐증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게 일반적인 관점인데, 이런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단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연구팀은 자폐증 환자도 제각기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비사교적이라는 건 일종의 편견이며 외향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시도하는 자폐증 환자들도 많단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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