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2

자폐증을 극복한 예술적인 조 베이커

자폐증을 앓는 21세의 예술가 조 베이커 씨를 만나봅니다. 그는 어릴적 자폐증 진단에 이어 중학생때는 뇌전증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그런 그가 유치원 시절부터 좋아하던 그림 그리기 실력을 뽐내며 '예술적인 조'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업을 엄마와 함께 꾸렸다고 합니다. 자폐증을 극복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사는 그의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 내이름은 조입니다. 21살이고요" "동물이나 곤충 같은걸 그리는 작품을 많이 했어요." "배경 채색도 좀 했죠." "2003년쯤부터 그림을 그렸던 것 같아요." "당시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어요. 완전아기였죠" 조는 막 4살이 되었을때 자폐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중학교 땐 뇌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림그리기를 재미로만이 아니..

발달장애 2024.04.20

발달장애인 가족의 고통 -남겨진 내 아이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

(KBS 시사직격 167회 '시한부 엄마의 호소문 - ‘우리 새끼’를 부탁합니다 ' 일부 인용) '우리 아이보다 내가 하루만 더 살고 싶다'현재 등록된 발달장애인(지적장애,자폐성장애)은 약 25만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발달장애인중 거주시설 입소자는 약 9%입니다. 위와 같은 지원제도가 있지만 본인이나 타인의 신체적 안전을 해할 가능성이 있는 도전행동이 있는 발달장애인이나 정도가 심한 경우는 현실적으로 맡길곳이 없다고 부모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현행 제도는 쓸모가 없습니다.' 24살발달장애인을 키우는 어머니가 말합니다. "아이가 치료(및 돌봄) 시설을 다닐 때 거부당한 경험도 되게 많고 이래서 거의 (집에서) 아이랑 24시간 지내죠, 저희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도 제가 그..

발달장애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