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뚜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 은 무엇인가요?

느린걸음큰발 2024. 2.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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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빌리아일리시

뚜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은 신경학적 질환으로, 대뇌 피질과 아미그달라와 같은 구조에 있는 신경세포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신체의 움직임인 틱과 발화되는 소리 또는 말하는 것과 같은 소리적 틱으로 특징지어집니다.(눈깜박임,눈동자굴리기,얼굴코의 씰룩임,어깨들썩임,고개를 갑자기 젖힘,배 근육애 갑자기 힘주기,다리차기등의 운동틱과 더불어 기침소리,코를 킁킁거리는 소리,동물의 울음소리,상스러운말하기(욕,외설증)등의 음성틱이 1년이상 나타나는 것)

틱은 자발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나 소리입니다. 일부 환자는 눈 깜박임이나 코를 찡기는 것과 같은 단순한 틱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몸을 튕기거나 비속어를 반복하는 등의 복잡한 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Tourette 증후군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뇌 활동과 관련된 화학 물질의 불균형 등이 연관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행동 치료, 치매제, 그리고 심리적 지원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뚜렛증후군에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강박장애,학습장애,수면장애,우울증 및 불안증 등의 행동장애 및 정서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뚜렛증후군은 1만명중 4 ~ 5명정도에게 나타납니다. 7세전후로 발병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3배정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보통 운동틱이 먼저 시작되고 음성틱이 뒤이어 나타납니다. 대개 7~15세 사이에 증세가 가장 심하며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호전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틱장애와 Tourette 증후군은 다른 것입니다. 틱장애는 틱이나 증상이 Tourette 증후군처럼 반드시 소리를 발하거나 발화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Tourette 증후군은 틱장애의 하위 집단입니다.


그럼 어떻게 치료해야 될까요?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에서 아래 글은 전부 인용했습니다.

틱증상은 뇌의 이상에서 비롯된 병이므로 아이를 나무라거나 비난하거나 놀리거나 지적하는등의 대처를 피해야 합니다. 발병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처법은 증상을 무시하고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뚜렛증후군은 뇌의 기능적,생화학적인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므로, 신경 전달물질의 이상을 교정하는 약물을 복용하여 증상을 호전시킬수 있습니다.
또한 행동교정을 위한 인지행동 치료를 시행합니다.뚜렛증후군이 어떤 병인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억제하는 훈련이나 사회에 받아들여질수 있는 행동으로 변형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예를 들어 동물 울음소리를 내는 음성틱을 기침소리로 바꾸는 훈련이 있습니다.

전체 뚜렛 증후군의 5 ~ 10 % 정도를 차지하는 치료저항성의 경우 증상이 아주 심해 일상생활을 할수 없을때 뇌수술,뇌심부 자극요법을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틱이 지속되면 틱을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대신 아동이 마음을 편하게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틱 증상이 빨리 없어집니다. 과도한 학업과 과외활동을 줄여서 아동이 충분한 놀이시간과 휴식시간을 갖도록 도와주고 지나친 꾸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학교숙제나 일상생활 관리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에서 아동의 책임을 덜어주는 것은 오히려 자존감 저하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아동에게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주고, 많이 칭찬해서 자신감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844&diseaseKindId=C000008#

(더 자세한 내용은 위 서울아산병원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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